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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올드팝

7080 올드팝: Wham! ,Freedom, 청춘의 해방감을 노래하다

by 5060mystory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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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젊은이들
출처: www.unsplash.com

조지 마이클과 앤드류 리즐리가 만든 자유의 찬가

 

 

1984년에 발표된 Wham!의 ‘Freedom’은 단순한 사랑 노래가 아니에요. 80년대 청춘들이 느꼈던 해방감과 낙관, 그리고 무대 위 에너지를 그대로 담아낸 곡이죠. 조지 마이클의 세련된 보컬과 경쾌한 리듬이 만나 지금 들어도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전 세계적인 히트와 함께 Wham!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트랙로 사랑받았어요.

Wham!의 전성기 속에 탄생한 곡

1980년대 초중반, Wham!은 영국을 넘어 세계 팝 시장을 휩쓴 듀오였어요. ‘Wake Me Up Before You Go-Go’의 성공 기세를 이어서 발표한 앨범 Make It Big에서 ‘Freedom’은 또 하나의 메가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조지 마이클이 직접 작사·작곡했고, 경쾌한 리듬과 긍정적인 메시지 덕분에 영국 싱글 차트 1위에 올랐죠. 당시 뮤직비디오는 미국 투어 현장과 팬들의 열광을 담아 곡의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전해줬고, Wham!이 why-not 스타일의 자유분방한 팝 듀오라는 이미지를 굳혀 주었습니다.

사랑 노래가 아닌 ‘해방’의 메시지

겉으로 보면 ‘Freedom’은 연인에게 자유롭게 마음을 고백하는 러브송처럼 들리지만, 노랫말에는 청춘의 해방감과 무대에서 느끼는 자유에 대한 찬사가 함께 깃들어 있어요. 조지 마이클은 인터뷰에서 “음악이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순간의 해방”을 이야기하곤 했죠. 그래서 이 곡은 단지 데이트 플레이리스트가 아니라, 80년대의 빛나던 형광 컬러, 거침없는 패션, MTV의 속도감까지 함께 떠오르게 합니다. 또 하나 흥미로운 포인트는, 이 곡이 Wham!의 후반기 대표 히트로 남았다는 점이에요. 솔로 행보를 준비하던 조지 마이클에게 ‘자유’는 음악적·인생적 선언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한국에서의 인기와 우리 기억 속 ‘프리덤’

한국에서는 1980년대 후반 라디오 팝 프로그램과 디스코장에서 ‘Freedom’이 자주 흘렀어요. 체육대회, 패션쇼 BGM, 학교 방송 장난스러운 오프닝까지. 경쾌한 비트는 어디서든 분위기를 띄워줬죠. 그래서 7080 세대에게 이 곡은 ‘학창시절의 활기’와 맞닿아 있습니다. 카세트 플레이어에 테이프를 넣고 재생 버튼을 눌렀을 때, 첫 비트가 튀어나오는 순간의 설렘을 아직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지금 들어도 ‘Freedom’은 복고 감성에만 머물지 않고, 일상에 작게 스위치를 켜주는 응원 같은 노래로 살아 있습니다.

 

🎧 지금 유튜브에서 공식 ‘Freedom’을 들어보세요.
80년대의 자유분방한 공기와, 그 시절 우리를 웃게 했던 청춘의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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